연희동 중식 맛집 목란, 이연복, 이홍운 셰프님의 중식당

연희동에서 오랜시간 장사를 이어오고 있는 중식당 '목란'

목란의 셰프님은 이연복 셰프님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있는 TV속의 셰프님이십니다.

 

방송이 없는, 스케줄이 없는 시간에는 고객들을 맞이해주시며 매장을 운영하고 계시지만

요즘은 아드님이신 이홍운 셰프님이 매장을 이끌어가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이홍운 셰프님도 이연복 셰프님처럼 정말 멋있으시네요

 

오늘 주문한 메뉴는

멘보샤, 동파육, 유산슬, 탕수육, 홍소가지, 짬뽕, 짜장면입니다.

 

멘보샤와 동파육은 사전 예약 메뉴이기 때문에, 안내에 따라 주문해주시면 되고

나머지는 편하게 주문 가능합니다.

 

사람이 그래도 다수인게 좋은게, 이것저것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먼저 멘보샤는 새우를 다져서 빵 사이에 넣어 튀겨낸 음식으로

목란의 대표메뉴이기도 합니다.

바삭하면서 탱글한 새우와 함께, 소스가 어우러지는 맛이 일품입니다.

소스는 매콤한맛과 달콤한, 새콤함이 어우러져 정말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마치 캐챱을 아주 고급스럽게 만들어낸 맛과 같다고할까요?

 

바삭함과 탱글함이 살아있는 목란 멘보샤입니다.

 

 

두번째로 준비된 음식은 동파육입니다.

푹 쪄낸 동파육의 야들거림과 부드러움은 감칠맛을 극대화하는것 같아요

깊숙히 파고드는 소스와 기름짐이 고량주나 맥주를 부르는 음식이죠

그리고 소스와 야채를 곁을여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좋습니다.

 

다른곳은 쿰쿰함이나 기름짐, 냄새가 좀 있기도 하던데

잘하는 식당은 그런 비린맛, 잡내가 없어서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녹진한 맛의 깊은 풍미의 목란 동파육입니다.

 

세번째 메뉴로는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목란이 좋은 점은 중화요리, 중식을 정말 기준?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탕수육이 다른 탕수육보다 너무 맛있어서 이것만 먹어야돼!' 라는 생각보다

정말 잘 튀겨내고 소스와 어우러지면 이렇겠다. 싶은 탕수육 맛입니다.

 

바삭함과 튀김옷 속에 가득 들어있는 고기는 씹는 식감도 좋고 부드럽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전분 농도를 잘 맞춘 소스는, 튀김옷에 파고들어 눅진함을 주기보다,

겉에 한차례 옷을 더 입듯, 바삭함은 살린채 입혀있는 느낌입니다.

 

달콤한 베이스의 목란 탕수육입니다.

 

 

처음 목란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방송이죠

냉장고를 부탁해

현지에서 먹힐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며

저 중국집은, 중식당은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하며

예약을 성공하고 목란을 방문했었죠

 

오랜만에 방문해도 변하지 않는 맛과 서비스에 감탄스럽네요

 

유산슬의 사진이 없어서 아쉬움을 가득한채

홍소가지를 작성해봅니다.

소스가 매콤하면서 달콤한게, 정말 괜찮았어요

가지튀김은 맛없기 어려운거 아시죠? 그만큼 잘 버무려져 있는 홍소가지도 정말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요즘 중식당 가면 가지요리를 정말 잘 쓰던데

이렇게 가지에 빠지게되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짬뽕, 짜장면입니다.

저는 짬뽕을 먹었는데, 1인 1개를 드셔도 좋지만

연희동 목란을 방문한김에 요리류를 많이 드시다보니

배가부르다면 나눠달라고 해도 됩니다.

 

그렇게 짬뽕을 먹는데 정말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짬뽕이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매운맛보다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더 퍼지게 되겠죠

 

해산물이나 야채도 정말 신선해보이는게 보기 좋고

짬뽕과 짜장면도, 다른곳돠 차별점은 신선하다는것, 깔끔하다는것이고

맛에서는 여러분들이 생각한것과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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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목란을 보다보면 사람들이 실망한다는 글도 종종 보는데

음식 잘하는 사람은 계속 늘어나고 맛집도 계속 늘어납니다. 그래서 입맛이 많이들 높아진 상태이고

우리는 그 좋은 시간을 좋은 장소를 좋은 맛집을 좋은 모임을 좋은 데이트를 경험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정말 오래된 정통성 있는 맛집은 그 변치않음과 맛있음을 경험해보시는걸 더 추천드려요

 

목란에 어렵게 방문하여 큰기대를 했다?  돼지고기 탕수육에서 한우맛이 날 순 없잖아요!

 

그럼 오랜만에 방문한 홍대 맛집, 연희동 맛집, 중식당 맛집 이연복 셰프님의 목란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