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의 축복, 이자카야 논데! 가성비 오마카세 끝판왕

종로 논데, 이자카야를 좋아하고

오마카세를 좋아하면 한번쯤 들어봤을 그 식당이름

여의도의 '아루히'가 있다면

종로에 '논데'가 있죠

 

 

시즌별로, 때로는 월별로 메뉴가 달라지니

그 재미에, 그 경험에 방문하게 되는 그런곳입니다.

 

그리고 접객이 너무 좋다보니

친근하게 셰프님과,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것 같아요

 

논데는 식사값 49,000원

주류 1인당 0.5병 필수

대략적인 1인 식사 값은 100,000원정도로

어느 오마카세 가서 식사와 맛좋은 사케를 함께 10만원 정도로 즐기기 어렵죠

그래서 주류 필수여도 너무 맛있고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케를 고를 때는, 셰프님께 와인 추천받듯이, 취향을 이야기 해주면

맞춰서 골라주십니다!

 

 

누군가와 어울리기 좋은곳

사람냄새 나는 그런 식당이죠

 

다만 예약하기가 어려워서 문제지만

예약난이도가 어려워도 노력해보고, 한번 방문을 성공한다면

재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식사 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주류는 1인 0.5병

즉 2인 1병의 주류 주문이 필수입니다.

주류 주문 필수 식당이다보니 어린이 고객은 받지않는 노키즈존입니다.

 

을지로3가영또는 종로 3가역에서 걸어서 오기 편한데

둘다 도보 5분정도 소요되니 편한곳에서 오시기 좋습니다.

 

 

논데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새우&우니

우니크림&관자

두가지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초밥이나 여러가지 메뉴도 매력적이지만, 역시 늘 변함없는 시그니처메뉴

사진찍기 좋은 예쁜 음식들이 눈에 먼저 들어오죠!

 

관자 위에서 녹아내리고 있는 우니크림

정말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달콤한게

정말 늘 생각나는 맛입니다.

 

맛있는 일본김에 싸주는데, 사케와 정말 잘 어울려요

 

늘 새로운 캐릭터를 그려주시는 셰프님

 

예전엔 후라이마키로, 후토마키를 튀겨주셨는데

이제는 튀겨주시지는 않네요

그래도 속이 아주 알차고 예쁜게 정말 맛있고 생감이 좋습니다.

한입 가득 먹으면 그 풍미가 입에서 춤추죠

 

 

마지막으로 청국장솥밥

이것또한 시그니처 메뉴이지만

청국장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불호일 수 있겠습니다.

 

생선은 다양한 생선이 올라가는데, 개인적으로 금태 값이 내려가서

금태가 잔뜩 올라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