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프랑스 미슐랭 맛집, 라롬, L'Arôme paris MICHALIN★

여행

by 놀면뭐먹지 2025. 4. 20. 10:36

본문

728x90
반응형

샹젤리제 거리 바로 옆 블록에 위치한 라롬은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돔 페리뇽( Dom Pérignon ) 로고가 눈에 띄었는데요,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들더라고요. 아마 돔 페리뇽 엠버서더 레스토랑인 듯했습니다.

외관은 생각보다 소박하고 아담한 느낌이었지만, 내부는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프렌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LAROME

프랑스어에는 'L' 발음이 없으니, 이 식당 이름도 '아롬'이라고 읽어야 할까요? 😄

 

미슐랭에 소개된 레스토랑치고는 다소 좁은 동선을 가진 공간이었지만, 오히려 아늑한 느낌도 들었어요. 놀랍게도 주방 셰프님들과 서버분들이 꽤 많아서 서비스는 굉장히 세심하고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어요.

 

벽면에는 와인 셀러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 다양한 와인과 럼이 가득 채워져 있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좌석 세팅은 사진과 같이 되어있습니다.

와인도 페어링 했기 때문에 기대가 되네요

오늘의 요리에 사용된 재료 중 하나는 바로 트러플.
트러플은 파인다이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고급 식재료로, 깊고 진한 향이 특징입니다.
요리에 살짝만 더해져도 전체적인 풍미를 확 끌어올려 주는 매력이 있죠.

예전엔 다소 생소했지만, 요즘은 트러플 향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기대되는 식사를 시작해볼까요?

아뮤즈부쉬, 새우를 크리스피하게 튀겨낸 한입거리로

입에 넣자마자 퍼져나가는 풍미에 기대가 되는 첫 스타트였습니다.

세가지의 파이 형태의 아뮤즈부쉬 

사과잼, 김가루 등으로 나타내는 음식들은 정말 풍미가.........예술

 

맛있는 미식은 향이 절반을 담당할 수도 있겠는데요?

그래서 트러플, 캐비어, 푸아그라를 사용하나봅니다.

첫번째 와인

식전빵과 버터, 버터가 정말 좋았는데

먹다가 리필을 요청하면 정말 새것처럼 예쁜 버터를 다시 가져다 주십니다

빵과 버터만으로도 2시간을 즐길 수 있겠지만

 

이곳의 식사시간도 3시간이 넘는다는것...ㅎㅎ

첫번째 음식은 커리로 맛을 낸 게살 레물라드라고합니다.

녹색 빛이 아름다운데, 사과수와 딜이 들어간 음식이라고하네요, 게살을 잘 풀어서 수프와 떠먹으면 됩니다!

상큼한게 정말 맛있더라구

 

두번째는 생선에 트러플 소스를 곁들여 풍미가 깊은 음식입니다.

정말 생선을 잘 쪗다? 구웠다 싶은 맛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교체되는 와인들

와인과 음식의 궁합이 정말 좋았어요

세번째 음식으로는 마카리나 베리로 양념한 사슴고기입니다.

사슴고기 살면서 처음 먹어봤는데, 알기 전까지는 소고기 안심인줄 알았습니다.

정말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먹물과 송로버섯과 트럼펫 버섯이 곁들여져 나왔습니다.

 

 

디저트까지 몽블랑을 달려주니 알찬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유럽 여행하면 많은 여행객들이 미슐랭 맛집을 찾는데

이곳은 정말 맛있어서 추천드리고싶네요

나름 맛집을 많이 다녀봤지만

새로운 맛을 탐구하고 미식을 즐기기에는 너무 괜찮은 라롬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라파예트 백화점이 있어서 둘러보고 돌아갔네요

 

프랑스 미식여행 너무 추천드립니다.

라파예트 백화점의 상징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