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맛집, 플록, 맛집이 주는 감성

플록, 건대 양식 맛집으로 소문 가득한곳

분위기부터 아늑하니 괜찮습니다.

 

조명들 사이로 우드톤의 인테리어와 테이블

그리고 잔잔한 접객은 데이트 장소로 딱이겠구나 싶은 정도의 분위기

 

모임하기 좋은 공간도 있어서 좋아보였어요

 

플록은 건대맛집으로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역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걸어오기 어려운 위치도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으니까요

 

웰컴디쉬를 내어주시더군요, 콜드수프입니다. 고소함이 가득하더군요

먹고있으니 주문한 와인 한잔이 나옵니다.

 

그런데 한잔을 정말 가득 따라주시더군요,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으려했는데

와인이 많아서 당황할정도였습니다.

 

친절한 사장님 감사하네요.

먼저 빵과 어니언수프가 나옵니다.

그릇이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어니언수프는 양파의 단맛이 감칠맛과 어우러져 입에 맴도는 맛입니다.

고소하며 다소 느끼할 수 있으나, 빵과 함께 먹기 좋은 수프입니다.

 

토마토 라구파스타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수프가 크림이기도 했고, 이날은 레드와 어울릴 파스타가 땡겼어요

 

고기의 향이 가득하고, 고기 건더기가 가득이라

면을 모두 먹고 밥한공기 추가주문해서 비벼먹고 싶은 정도였습니다.

간도 딱 적당하고 맛있었습니다.면의 삶기도 좋았네요

알감자 그라탕이 나왔습니다.

감자도 알찬게 적당한 크기로 들어가있고

속까지 야무지게 익어서 소스와 잘 어우러집니다.

 

와인이 메인이 아니었음에도 와인과 잘어울리는 메뉴들이 가득하네요

알감자 그라탕도 라구와 같은 깊이의 맛이었습니다.

 

깊고 알찬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마무리로 프렌치렉 양갈비가 나왔습니다.

가루소스를 잔뜩 입혀주시는데

이건 살짝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어요

 

물론 맛있었지만, 저는 양갈비를 구워서 소금을 살짝 찍는게 더 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 또한 맛있었어요!

마무리로 디저트까지

 

근처에 꼭 방문해보면 좋은 식당으로 추천드려요!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그렇게 싸지도 않지만

적당하고 편안한 식당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