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공덕 맛집, 야키토리 키유, 미슐랭가이드! 야키토리 왕이 될까

일식 맛집

by 놀면뭐먹지 2024. 10. 2. 07:07

본문

728x90
반응형

 
 
공덕에 위치한 야키토리키유
공덕역에서 오거나 마포역에서 올 수 있지만 위치는 그 사이에 위치하고 공덕역에서 오시는게 편합니다.
야키토리 키유는 2025년 미쉐린서울 선공개 되었고
국내 최상급 토종닭과 야채를 사용해 코스로 진행하는 야키토리 맛집입니다.
 
요새 흑백요리사가 많이 떠서
그분들의 다이닝도 가보고 싶네요 ㅎㅎ
여기로 대리만족 미슐랭이니까요!!

맛집? 인지는 저도 처음 다녀왔기 때문에 함께 보시도록하죠.

 
 
먼제 제공될 식재료들이 쌓여있습니다.
저런 모습이 저는 보기좋더라고요
자신있는 모습 합격
 
가격은 59,000원으로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에
주류 필수 1잔(맥주 포함) 주문이기에 쏘쏘한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총 코스는 14종류로 진행 되었것 같습니다. 사진을 돌아보니 그렇군요
 
구성은 야키토리 7종
계절야채 2종
일품 3종
식사
디저트
 
 
 
 

계절야채 절임(파프리카)
숯불에 구워 절여낸 파프리카
첫 술과 함께 한잔하기 좋았습니다.

닭 안심이었던가요?
토종닭이다보니 부드러움 속에 쫄깃함이 있었습니다.
잘 구워져 촉촉하지만 안심보다는 질깃 맛이 토종닭의 감성을 잘 살려낸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은 정말 딱 알맞게 나온것 같습니다.
식기전에 먹으라는 안내가 이어졌으며, 파와 함께 허벅지살을 끼워내어주었습니다.
역시 식감이 좋은 부위 답게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파는 필살기와 같겠죠?

계절야채의 오쿠라, 오크라라고 하나요?
아무튼 쉽게 접하지 않는 식재료입니다.
마? 처럼 약간 끈적함 점액질의 맛이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겉은 구워진느낌에 속은 쪄진 두가지 맛을 품고 있습니다.
 
그래도 야키토리에서 야채구이는 저는 선호하는 편입니다.
버섯이나, 마늘, 파 등도 구워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닭 가슴살에 소스와 시소를 얹어 내어주셨습니다.
차가운 요리로 저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맛이었지만, 맛 자체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미슐랭이야! 다운 느낌으로
새로운 맛을 뽐내주셨습니다.
 

이곳의 메인이라고 생각되는 토종닭 날개구이입니다.
정말 예술입니다.
식감, 질김정도, 굽기정도, 향, 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거 하나면 맥주 1잔은 가능하겠습니다.
확실히 백숙집이나, 토종닭집 가면 닭날개 수육이나, 구이가 있는데 맛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염통 사진이 없군요
염통 정말 촉촉한게 맛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염통사진은 패스!
 
 
 

아킬레스건이었나? 이제는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촉촉하고 기름진게 식감도 좋았습니다.
 
일반 닭꼬지, 야키토리집 말고 토종닭집을 오시는분들은 다소 실망할 수 있습니다.
왜 먹지? 이 질긴것을?
 
하지만 이 살코기와 텍스쳐를 즐기시러 오시는분들이 생각보다 있습니다.
호불호 있는 메뉴는 아니지만, 이 맛을 선호해주시는 분들이 있죠
 
나름 맛있는 토종닭입니다.

 
닭간을 빵에 발라 내어주셨습니다.
이건 일반적인 맛이었어요

 
어느 지역의 고구마 구이였습니다.
이거는 제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고구마 맛있지만, 고구마를 먹으러 온건 아니었으니까요

 
닭껍질입니다.
바삭함과 쫀쫀함을 잘 살려내었습니다.
간도 적당한게 술안주로 제격이었습니다.

 
모두가 선호하는 츠쿠네
토종닭이라 그런지 조금더 단단함이 있었는데, 그 속에 기름이 가득차있어 촉촉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과하지 않아서 끝까지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로 닭육수를 활용한 국수, 라멘
국수인지 라멘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일식집이니까 국수겠죠?
 
평양국수 스타일입니다. 잔잔하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
 
----------------------
 
공덕 미쉐린가이드 2025 야키토리 키유 총평으로는
한번쯤 경험해볼만 하다 입니다.
 
다만 두번 세번 오기에는 고민이 될 것 같아요
토종닭으로 계절성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지, 변화가 궁금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식사로서의 밸런스라던지
닭고기로 승부하지만 조금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다른 닭도 활용해서 식재료의 다양성이 있었으면 어땠을까요?
 
다소 술집의 성격이 강한게 아쉬웠지만
첫 방문으로는 정말 맛있게 잘 먹은 식당이었습니다.
 
다른 2,000~3,000원대의 야키토리집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걱정되는군요
 
공덕 맛집이 많아져서 좋은데, 공덕 데이트하러 한번 가보세요!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