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 일식 히츠마부시는 왜 갑자기? 서울 맛집을 소개해드려요

안녕하세요? 두번째 글의 주제는 뭐로 할까 고민하다가 히츠마부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우선! 방문하고 소개드릴 히츠마부시 전문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강남 맛집을 소개하는 느낌이네요, 함루는 아니지만요~!

 

1. 마루심

2. 함루 

3. 해목

4. 우나기모토

5. 타마

6. 우나기야 

7. 우나유 

 

그리고 이곳들의 성격은 모두 다르죠 :)

히츠마부시는 곧 장어덮밥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나기동, 즉 일본어 동으로 끝나는 음식들이 덮밥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겠죠?

텐동, 가츠동, 사케동, 카이센동, 물론 장어덮밥의 종류중 우나기동도 해당되지만

히츠마부시와 우나기동의 차이는 격식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합니다.

우나기동은 도시락 느낌이 강하고, 히츠마부시는 예쁜 상자에 가지런히 담아져 제공되죠

짧은 내용 전달이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죠

 

마루심, 반포본점

 

마루심의 본진은 반포에 위치합니다.

큰 건물을 사용하고있으며 정말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죠

사르르 녹는 느낌의 마루심

 

가격

일반 39,000원

특 53,000원

 

마루심은 장어를 정말 잘 조리해 내어주는데 식감이 정말 바스스 녹아내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소스는 밥과 잘 어우러지며 곁들임 찬들이 깔끔하고 장어를 한층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물리지 않도록 잡아주죠

 

마루심을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저는 마루심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다른 히츠마부시 전문점들이 싫다는건 아니지만요!

 

함루, 공덕에서 시작된 장어의 힘!!

 

함루 처음에 정말 괜찮은 식당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건대, 서울역, 여의도, 종각에서도 만나볼 수 있네요

함루는 유명 일식 셰프님이신 정흥도 셰프님과 서상원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히츠마부시 전문점이죠

그래서 그런지 깔끔하고 정갈하며 식기 하나까지 신경쓰셨습니다.

그릇이 참 예쁜데, 그릇은 박지분청사기로 이름을 알린 허상욱 작가님의 작품이라고합니다.

 

가격

보통 37,000원

특 46,000원

 

함루의 특징은 함께 제공되는 찬들에서, 상큼한 푸딩이 인상적이죠, 식사의 끝을 알려주는 느낌이 될 수 있고

식전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함루 또한 바스스 녹는 식감의 통통한 장어들이 소스와 잘 구워져 올라갑니다!

근처에 있다면 방문 추천드리는 식당이네요

 

해목, 해운대에서 강남으로!

 

장어, 아니죠 히츠마부시의 인기가 얼나나 높은가

부산이 일식이 또 유명하죠, 돈카츠도 잘하는집이 많고, 돈부리, 라멘, 거기다 히츠마부시까지

 

 

 

해운대 맛집으로 알려진 해목은 논현과 잠실롯데월드몰에 분점을 냈습니다.

훌륭한 맛집이죠, 사람도 정말 많아요

그런데 앞서 소개한 두곳과는 조금 다른 식감입니다. 장어가 조금더 식감이 살아있다? 쫀쫀하다? 느낌입니다

큰 차이를 못느낄 수 있으나, 아마 히츠마부시 드셔본분이라면, 나에게 맞는 히츠마부시가 있듯, 충분히 차이를 느낄만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

보통 40,000원

특 58,000원

 

그리고 해목의 특이점은 카이센동이 참 맛있다는거죠 ㅎㅎ

 

 

우나기모토, 강서의 우나기동 맛집으로 등극

우나기모토는 히츠마부시는 아니에요, 우나기동입니다.

히츠마부시와 우나기동의 차이는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우나기모토는 장어를 썰어주지 않고 원하는대로 잘라먹도록 얹어줍니다.

 

가격

일반 43,000원

특 58,000원

 

 

그래서 크게크게 먹기도해요! 소스는 비슷비슷합니다. 식감의 차이가 확실히 나는 식당이에요

들리는 이야기로는 강서에서 일식당을 운영하시면서 새로이 오픈한 매장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참 맛있어요 ㅎㅎ

타마, 너도 히츠마부시 맞지..? 여의도 직장인의 맛집 1티어?

타마는 여의도 직장인 맛집 1티어 아닐까 싶어요

알찬 새우튀김 하나 주시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식감이 특이해요

다른곳과의 큰 차이점은 굽는 방법, 다른곳은 굽는다면, 이곳은 팬에 얹어 조립니다.

아주 잘 조려내기 때문에 간이 달짝지근 감기는맛이 일품이며 사르르 녹아없어집니다.

정말 녹아없어져요 그래서 다른곳과 다르게 이곳은 저는 밥과 비벼먹듯이 합니다.

 

 

가격

단일메뉴 55,000원

 

타마는 원래 여의도 스시오마카세였어요, 단품으로 팔던 장어덮밥, 히츠마부시가 인기를 끌면서 스시를 빼고 히츠마부시만 남기셨습니다. 그래서 검색하면 스시맛집으로 조회되기도 해요!

저의 의문은 이것또한 히츠마부시로 볼 수 있는가 겠죠?!

 

 

우나기야, 교대 한우와 장어의 만남

다른 히츠마부시점들과의 또다른 차이점은 한우를 판매한다는것

스테이크동 느낌의 한우덮밥이 있습니다. 그리고 히츠마부시도 한식 스타일로 매콤한맛도 준비되어있어요

한우집을 별도로 운영중이라는 이야기로, 간판 로고도 한우모양이 있어요

장어와 한우를 동시에 먹고싶다면 추천드리는 매장입니다!

 

 

가격

소 39,000원

중 46,000원

대 54,000원

 

등심덮밥 46,000원

안심덮밥 48,000원

 

하지만 아쉬운점은 한식이 가미되어 그런지 정통 일식의 히츠마부시 맛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맛이 없다는거는 아니에요, 다만 이가격이면 마루심이나 함루가 생각난다는거죠!

 

우나유, 진짜 일본 아니야 여기?!

우나유는 양재의 일식 맛집 히츠마부시 맛집입니다.

그런데 입장부터 일본어가 잘 들리는 매장이에요

일본분들이 직접 운영하시나봅니다. 그래서 직원들도 일본분들이 계신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정갈하고 맛도 독특합니다.

앞선 소스들은 동일하다고 보면, 이곳은 조금더 가미된 특색있는 히츠마부시입니다.

 

가격

보통 37,000원

특 52,000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소스에서 조금 다름이 있는데 이름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워요

이곳도 참 깔끔하고 동네맛집으로 유명하던데, 서울 맛집으로 조회되는 식당이니

궁금하다면 한번 방문 추천드립니다.

 

 

히츠마부시 먹으러 일본 갈 필요는 크게 없다

 

 

이렇게 서울 7곳의 히츠마부시를 소개해보았습니다.

소개해드린곳 말고도 히츠마부시집, 장어덮밥집, 장어오마카세집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물가가 상승하면서 다른 메뉴들의 가격이 오르니, 상대적으로 히츠마부시 메뉴의 가격이 낮게 느껴져서 일까요?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맛에 대해서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과 입맛이므로 자유롭게 써보았어요

공통적으로 히츠마부시의 양념의 맛은 동일하거나 비슷합니다. 비법소스라고들 하시지만

모두 정말 맛있어요! 그래서 히츠마부시의 차이를 식감 위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새우튀김이라던지 반찬의 차이가 있겠죠?!

 

저는 히츠마부시집에서는 히츠마부시를 먹습니다. 그래서 카이센동이나 고기메뉴가 왜 있을까 고민하기도해요

물론 안드시는 분들이 주문하겠지만, 그만큼 히츠마부시의 맛이 저하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무언가 하나의 장인이 된다면, 그 하나를 열심히 만들어보아야겠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맛집 소개로 찾아올지 생각해볼께요!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